뻘글/변신 로봇 외계인들

[IDW 번역] Spotlight : Orion pax

네몬드 2017. 6. 24. 23:44
트랜스포머 IDW 번역
Spotlight : Orion pax

내 영어 공부겸 하는 거라 의역, 오역 주의!
식자 안돼있음. 의역스러운 대사에 *붙여놓음.
지적은 댓글로 환영합니다.

<오토봇 본부>
휠잭 - 전부 새로운, 전부 향상된, 거의 천하무적인... 오라이온 팍스를 소개한다! 새 시대에 걸맞는 새 몸체지!
자, 그럼, 덩치씨. 첫 인상은...
오라이온 - 내 행운의 faceplate(안면 보호용 덮개)은 어떻게 된거야?
휠잭 - 내가 벗겼어. 저기에 있지. 이제 이건... 그냥 plate(접시)야.
오라이온 - 좋아하던건데. 내가 말할때 마다 움직였다고.
휠잭 - 오, 미안. 이건 그냥... '입'들은 지금 제일 유행이야. 나도 하나 마련하려고 생각중인ㄷ...
오라이온 - 농담이다, 휠잭! 네 솜씨는 최고잖아. 빨리 현장에서 시험해 보고 싶은걸.
휠잭 - 네 몸에 천천히 적응하도록 해. 네 변신 코그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도. 완전히 새로운 수족을 조정해야하니까. 카풋, 말해줘.

카풋 - 휠잭 말이 맞아요. 당신이 신체적으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지 저는 증분의 구조변경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한 부품 씩요. 당신의 형태나 동체 저항을 바꿀때, 무리하지 마세요. 그렇게 구부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하실게- 미안, 자네 이름이 뭐라고?
렁 - 렁이요.
카풋 - 당신의 옛 몸체를 조정할 때 렁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렁 - 최소한 이 데이터 패드들을 봐주세요. 공짜라구요. 음, 사실 공짜는 아닌데. 근데 지금까지 그렇게 말했으니까...
카풋 - 됐어-. 난 self-help literature(자조문학. 일기, 수필 등)을 좋아하지 않거든. 게다가, 좀 사기꾼같은 느낌이야.
오라이온 - ...이번 일이 끝나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제타 - 여전하군! 난 비상 수리를 대비해서 온갖 번거로운 일을 다 겪었다. 그리고 넌 이미 PAX MARK 1(옛 몸을 의미하는 듯)을 그리워하고있군...! 업그레이드를 거절하지 말게, 팍스. 더 크게, 더 좋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중요한 건 이걸세.
오라이온 - 제타! 반갑습니다.
제타 - '제타'?
오라이온 - 제타 프라임. 죄송합니다. 익숙해지고 있어요.
제타 - 너와 나머지 세계. 새로운 평의회는 증명할게 많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곳에 갈 것이다. 지금 당장 날 따라와줬으면 하는군. 그리고... 음. 내 말은, 옆 집(바로 옆을 말하는 듯)으로 따라오라고.
오라이온 - 전 언제나 당신을 따를겁니다. 아시잖아요.

<나이트비트는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다.>
나이트비트 - 좋아요. 그러니까, 그, 그 디셉티콘이 라쳇을 잡고있는 곳이 여기입니다. '여기'라고 말했지만, 여러분은 수백 마일 너비의 사이버트론 지역을 보고 있어요. The rust spot(녹슨 지점)은 이 행성에서 제일 위험하고, 위험하고, 또 위험한 땅이에요. 제가 '위험'이라고 말했나요?
제타 - 그래, 말했다.
나이트비트 - rust spot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피해라'일 겁니다. 만약 이게 핵무기 바람으로 분쇄되지 않는다면, 독성의 진흙 늪에 가라앉을구요. 부식성의 안개가 눈을 멀게 만들고, 네비 시스템에 큰 피해를 줄겁니다. 결론은, 전부 빼도 못해요.*
제타 - 녹슨 지점은 기본적으로 지도로 설명할 수 없네. 하지만 우린 그 곳 밑 어딘가에 네트워크 터널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디셉티콘 테러 집단이 숨기 딱 좋은 공간 말이지. 너의 새로운 몸 말이다, 팍스. 그 궂은 지형을 잘 넘어가게 해줄거야.
오라이온 - 그럼 우린 플랜 A에 매달려야겠군요. 제가 디셉티콘 죄수를 녹슨 지역으로 에스코트 한 뒤, 적과 만나고, 파트너 교환을 하는거죠.
제타 - 구식의 무대 교환이구먼, 그래.* 뭐든간에 우리의 군의관 대장이 돌아온다면야. (옛날 사교 댄스에서 춤추면서 파트너 교환하는? 그런 비유인듯)
오라이온 - 언제 출발하면 될까요?
제타 - 혼자가 아니야. 무대 위의 최고의 협상가인 나이트비트도 있고, 사이버트론 최고의 권위있는 철학자이자 박식가이자, 공공지식인까지- 녹슨 지점 항해의 최고 전문가임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지.

오라이온 - 알파 트라이온. 당신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만나서 기쁩니다.
알파 - 신 Ambus가 쓴 '금욕의 사이버트로니안'에 써 있듯이, '기쁨'은 진리의 탐구에 방해물일세.
오라이온 - 아, 예.
(ㅋㅋㅋㅋㅋㅋㅋ)
알파 - 흥미로운 디자인이야... 최근의 오토봇 표식 도용에 앞서, 이건 우리 종족이 가졌어야하는 보편적인 심볼이군. K'th kinsere의 고위 성직자부터 다양한 점화 제례까지, 모든 순회 종파마다 "THE FIRST FACE"를 높게 평가했지. 이건 우리 종족이 깊은 국제적 불안 직전에 있을때나, 디자인에서의 미묘한 변화가 한 세대로부터 다음 세대로의 이행의 징조로 기능할 때마다 다시 나타날...*
나이트비트 - ...그리고 그건 이제 트레일러 위에 붙어있구요. 그만하세요. 제발, 이제 그만 출발해도 됩니까?
알파 - 죄수는 이 안에 있나?
나이트비트 - 네. 그리고 말이죠, 네 번째 조약에 따르면 우린 그 죄수와 교전하기위해 온게 아니예요. '그'가 누구든지요. 아시겠어요? 저도 누군지 모른다구요.
알파 - 그거 질문을 하게 만드는군. 어떻게 누군가 이 안에 있다고 단정짓나?
나이트비트 - 뭐라고요?
알파 - <오메가의 난제>를 아는게 설마 나 뿐인건 아니겠지...* 어떤 것을 관찰하는걸 중단했을 때, 어떻게 그것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확신하지? 닫혀있는 상자는 알 수 없네. 열어봐야 아는거.
(외계인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론도 알고있엌ㅋㅋㅋㅋㅋㅋ)
나이트비트 - 긴 여정이 될 듯 싶네요...

알파 - 테스크 분화구가 앞에 있군. 거의 다 왔다. 동쪽 가장자리 밑의 절벽 바위가 디셉티콘이 오기 전까지의 쉼터가 되어줄걸세.
오라이온 - 궁금하군요. 어떻게 그렇게 녹슨 지점에 대해 잘 아시는거죠?
알파 - 메트로플렉스를 들어본 적 있나?
오라이온 - 그 전설이라면, 예. 아주 오래전 행성을 떠났다더군요. 그가 실존했다면 말이죠.
알파 - 실화라네. 나와 그는 함께 행성을 탐험했지. 아주 보잘것 없는 곳이라도. 나는 사이버트론 지형에 친숙한 만큼.. (시발 뭐라는거야;; 여기 해석 불가;; 메트로플렉스가 오토봇이 아니고 우주선같은건가?)*
나이트비트 - 그렇군. 당신은 숲 전체거군요. 나한텐 전부 나무로 보이는데 말이죠.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해가 가죠. 그렇지 않으면 더 자세히 보고요. 으악!
오라이온 - 공격 당했다! 모두 제 위치로!

알파 - 경계를 늦추지 말게. 슬라이서 영토다.
나이트비트 -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왜 2분 전엔 말 안했습니까?!
알파 - 때때로는 예지력이 짐이 기도 한다네.
나이트비트 - 어떻게 하죠!? 슬라이서들이 돌아옵니다. 이것들은 베고 죽이기 위해 존재한다구요. 심지어 우린 볼 수도 없고요!
알파 - 만약 우리가 안개속에서 주의력을 완전 버리고, 풍향과 모션 래그에 집중하면 적들의 대략적인 위치도 알고 하나씩 무력화 시킬수도 있을걸세...*
오라이온 - 훌륭합니다! 아니면 그냥 돌진하고... 최선이 믿을수 밖에요.

나이트비트 - 적이 너무 많아요!
알파 - 그들은 20, 30씩 무리지어 사냥하는 습성이 있다네. 다이알콘의 무덤처럼...
나이트비트 - 알겠어요, 알았다구요!
오라이온 - 트레일러를 지켜라! 죄수 없이는 라쳇을 구해낼 수 없다!
나이트비트 - 이봐요, 공공지식인씨. 꽤 편리한 주먹을 갖고있군요.
알파 - 아주 화끈한 토론에- 으윽- 참여해왔거든.
나이트비트 - 그렇군. 어서 가! 안개 속으로 돌아가! 팍스, 괜찮아요?

오라이온 - 보이나? 안면 보호 덮개라면 막아줬을텐데.
나이트비트 - 음, 팍스. 트레일러가 공격을 좀 받았는데...
알파 - 비었군. 오메가의 난제가 시작된거야.
오라이온 - 안 돼! 아마 멀리 도망쳤을거야!
죄수 - 도와줘요! 여기 있어요!
나이트비트 - ...아닐수도 있고요.
알파 - 찾았어.
나이트비트 - 재밌네요. 나도 잡았어요.

나이트비트 - 랙 루인입니다... 루인은 못생긴 쪽이예요.
오라이온 - 둘은 스파크 형제다. 쌍둥이야.
나이트비트 - 세 쌍둥이예요. 째 녀석은 몇 년 전 죽었어요.
오라이온 - 그의 이름은 뭐였지?
나이트비트 - 그게, 기억 안 납니다. 그들은 G'th semane 에서의 폭발의 배후였어요.
오라이온 - 우주 공항 말인가? 그건... 꽤 사소하군. 물론 중죄지만, 사망자는 없었어. 난 내가 좀 더, 뭐랄까, 악명 높은 녀석들을 데리고 가는 줄 알았는데. 킬마스터(대충 악질을 의미하는 듯)처럼.*
나이트비트 - 킬마스터요? 그래요, 뭐, 중요한 열쇠죠.*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진 알겠어요. 근데 이 둘은 우리 군의관 대장과 교환하기 위한 별거 아닌 놈들이잖아요? 사소한... 투자같은 거라구요. (큰 일을 위해 투자하는 작은 희생? 그런 뜻인듯) 아마 제타가 흥정했어요.* 그는 나를 아주 설득력있는 사람으로 알고있는데...
오라이온 - 그들과 얘기봐야겠어.
나이트비트 - 팍스, 그만둬요. 그들은 그냥... 범죄자라구요. 그럴 가치 없어요.
오라이온 -구나 누군가에겐 가치 있는 법이다.

오라이온 - 하지만 먼저, 이 감각 상실 헬멧들은 좋아하지 않지. 이제야 내가 누구와 말하는지 보이는군. 도망치지 않아서 다행이네.
랙 - 장난해? 어디로 도망을 쳐?
오라이온 - 여기에서 무슨 거래가 이루어지는줄 아나? 메가트론이 오토봇의 군의관 대장과 너희를 교환하길 준비했다. 너희를 아주 특별히 여기지.
랙 - 우린 특별하지 않아.
루인 - 졸병들. 우린 그냥 졸병들이야.
랙 - 잡혀버린 졸병들.
루인 - 우린 특별한게 아냐.
오라이온 - 흠. 너흰 컴바이너가 아니군. 그렇지? 최근 메가트론의 주 관심사는 게슈탈트 기술이라고 들었는데...
루인 - 우린 컴바이너가 아니다. 그와 합체하는걸 상상할 수 있겠나?
랙 - 트레일러 안에 갇혀있는건 충분히 나쁘지.
루인 - 우린 너무 굴려졌어.* 우린 변신 모드 조차 없다고.
랙 - 우리의 트랜스폼 코그는 작동이 멈췄어.

나이트비트 - 팍스는 아직도 잡담중이랍니까?
알파 - 그런것같군.
나이트비트 - 시.간..비.네요.
알파 - 때때로, 시간 낭비는 최고로 시간을 잘 쓰는 것이지.
나이트비트 - 이봐요. 만약 그게 심오한 뭔가가 되는거라면, 알죠? 난 때려칠랍니다.*
오라이온 - 즉각적인 변신? 시도해 보지 않았다곤 못하겠군.
랙 - 그렇겠지. 한 모드에서 다른 모드로 변신할때 롤 아웃! 이라고 외쳐.
루인 - 변신 코그에 올인하는거야. 모든 안전 장치를 다 내려버리고 빵! 변하는거지.*
오라이온 - 난 것에 더 흥미가 있어.
랙 - 뱃지 말인가?
오라이온 -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싶어.
이해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지. 사실 난 거의 그들을 지지했다. 아니, 이건 정직하지 못하군. 아주 지지했다. 이 세계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메가트처럼.
그러나 지금, 제타 프라임이 맡고 난 뒤 변하고 있다. 천천히 말이지. 그래, 그건 인정해. 그렇지만- 만일 너희가 그 뱃지를 보고 편안함을 느낀다거나 자랑스럽다면, 그건 괜찮아. 단지 너와 내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른거니까. 하지만 만일 그걸 보고서 아주 잠시라도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하고 생각한다면, 그만 둬. 당장 찢어버. 그것과 떨어져.
랙 - 우릴 넘기지 마.
루인 - 제발. 메가트론은 우릴 죽일거야.
랙 - 우린 망쳤어. 잡혔다구. 제발-
오라이온 - 잠깐, 쉿. 들어봐. 트레일러로 돌아. 그들이 온다.

썬더크래커 - 무기를 내놓고 따라와.
오라이온 - 썬더크래커. 그러지.

'우리는 보스를 만나러 갔다. 블러젼을 만나러.'

블러젼 - 우리 기지에 잘 왔네. 벽에 기름들은 용서해라. 너흰 우리가 대접한 첫 오토봇이 아니니까 말이지.

오라이온 - 라쳇! 너희들, 그를 다치게 한거면...!
블러젼 - 당연히 상처 입혔지. 의사들만 이해할 방법으로 말이야. 하지만 죽이지는 않았어. 최소한 녀석도 중요한 사실을 배웠을거야. 너희 보디가드없이 D.M.F를 떠나지 말자고. 우리가 원하는걸 데려와줬군. 썬더크래커? 올가 가져.
오라이온 - 뭐 하는 짓이야!?
블러젼 - 전리품을 모으는거다. 걱정마. 우린 여전히 런 앤 점프(누가 뭐라고 부르든) 파견을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이건 시간 낭비 여행이 아니었어. 하지만 우린 알파 트라이온을 매우 원하지.
나이트비트 - 왜 너희가 녹슨 지점을 약속 장소로 정했는지 알겠군! 너흰 그가 우릴 여기로 인도할 유일한 자임을 알았던거야...
블러젼 - 그리고 지금, 그는 우릴 메트로플렉스로 데려갈 수 있지.
이걸 말하는걸 잊었군. 가장 좋은 비밀은 지키기 좋은 비밀이다. 알다시피, 메가트론은 메트로플렉스가 실재한다고 믿어. 그리고 그 안엔 아주 작은 차원 이동 공간이 있지. 우린 그걸로 스페이스 브릿지를 만들어 두 발로 우주를 건널거야. 모든 행성이 행진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면, 디셉티콘의 영향력이 얼마나 퍼질지 상상해봐라.
오라이온 - 미 짓이군. 메가트론을 만나게 해줘.
블러젼 - 바쁘다. 하지만 네가 들렀다고 전해주지. 그는... 가끔 네 이야기를 했다. 피곤할때만.
오라이온 - 뭐라고 하던가?
블러젼 - 모르는게 약이야. 둘 다 기분 나빠진다.

알파 - 모두 어서 가봐! 난 두고 가!
오라이온 - 그 표현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들 중 누구도 그냥 이대로 갈 것 같지는 않은데요?*
블러젼 - 사실, 우리는 너희를 그냥 돌려 보내주라고 지시 받았어. 우린 트라이온과 쌍둥이를 데리고, 너는 훌륭한 의사 양반을 데리고 가는거다.
오라이온 - 오메가의 난제를 들어봤나, 블러젼?
블러젼 - 오메가의 난제라... 열어보기 전까진 그 안이 비었는지 차있는지, 혹은 말이 어떤 효과를 낼지 모른다는 것 말이군.
왜 묻지?
오라이온 - 왜냐면 때때로, 어떤것들은 비어있으면서도...
차있거든!
난 어쩌면 알파 트라이온 만큼 똑똑하지 않아... 하지만 '덤벼라'는 4천개의 언어로 말 할 수 있다!

알파 - 일반적인 사이버트로니안은 최소 99가지의 표현을 할 수 있는데...
남은 하나를 소홀히 하면 안되지!*
라쳇 - 이봐, 팍스. 파티에 늦게 참여한 사람으로써 염치 불구하고 묻네만, 이 모든게 계획의 일부야?
오라이온 - 플랜 A 말인가? 사실 우린, 음, 그건 좀전에 관뒀어. 전부 즉흥이야.

랙 - 오라이온! 여기야!
루인 - 우리가 이 터널을 알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줄게!
오라이온 - 따라가라, 오토봇! 내가 엄호하겠다!
나이트비트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압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있구요. 하지만 그가 한 번 마음 먹으면 되돌릴 수 없다는걸 우리 둘 다 알잖습니까? 그가 모두를 살리겠다고 한 번 결정했으면... 끝이에요.
블러젼 - 놈을 붙잡았으면 이리로 데려와.

오라이온 - '계획들이 있다.'
하나만 묻겠다. 왜지?
블러젼 - 이유는 다. 누구든지 오토봇을 쏠 수 있어. 하지만 추락하는 우주선에 묶인 오라이온 팍스는 신선하다네. 상상력이야, 팍스. 이게 우리가 '터보팍스'들과 다른 점이지.
이 우주선은 녹슨 지점을 벗어나 가장 가까운 정착지에 추락하게끔 되어있어.
오라이온 - 뭐...?
블러젼 - '펩텍스'? '아이아콘'? 어디든 상관 없어. 관계 없다고. 봇들이 많이 몰려있기만 한 곳이라면.
썬더크래커 - 넌 그 대단한 곡예로 시민들을 죽일거야. 블러젼, 제 생각엔 우리가 그들을 대신해서 싸워줘야 할 것 같은데요.
블러젼 - 모든 시민들은 마음 속으로는 디셉티콘이지. 오늘 죽는 녀석들은 순교자들이로군. 이거 부러운걸.
오라이온 - 넌 이 멋진 신세계와는 거리가 멀어, 블러젼. 스스로를 고통의 전문가라 치켜세우는 네 사고 방식.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겠지.
블러젼 - 시간을 끌고 있구만. 뭐, 계속 해 봐.
오라이온 - 넌 다른 이들을 밟으면서 디셉티콘의 정점에 오르겠지. 메가트론과 어깨를 나란히 할 때까지 말이야. 그리고는...
블러젼 - 그리고?
오라이온 - 그리고 넌 스스로 도를 넘을거야. 그리고 올랐던 것 이상으로 추락하게 될 거다. 네 이름은 실패, 오만, 그릇된 야망의 동의어로 쓰일테지.
블러젼 - 그래? 뭐가 됐든 간에,

그 꼴을 보지 못할거다!

오라이온 - '블러젼을 자극하는 동안..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했다. 그저 다른 이들이 무사히 탈출했기를 바랄 뿐.
내 계산이 맞다면, 이 우주선의 궤적은 모든 마을을 그냥 통과할 것이다.* 난 어쨌든간에 죽겠지만... 하지만 최소한 아무도 데려오지 않았어. 아마도 역시, 행운을 가져다주는 faceplate는 필요 없는 것이였는지도.
뭐지? 뭔가가 머리 위에서 움직인다... 다른 우주선!
충돌로 인해 나는 경로를 벗어났다. 5분 내로 '아이아콘'에 처박힐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는 플랜 B를 수행했어야 했다. , . 잠깐. '있는 힘을 다해.', 아마 '될 수 있는한 빠르게'는 안 해봤지. 랙이랑 루인이 뭐라고 했었지. 즉각적인 변신?
카풋의 조언을 무시하고, 트랜스폼 코그를 가능한 빠르게 돌리면-

이제 내가 할 일은 자동 조종을 부수고... 넓은 장소를 찾는 것...

그리고 부드럽게 착지시킨다.
내가 그가 만들어준 몸체에 뭘 했는지 알면 휠잭이 날 가만두지 않을거야.
좋은 몸체야.
거의 완벽해.
거의.'


Flaceplate에 집착하는 팍스의 모습, 잘 봤읍니다.ㅎ